사라지는 이어폰 단자, 없으면 안 되는 이유?
테크플러스
영화 '#살아있다'의 재난 상황을 진짜라고 가정해 보자. 사람이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하고, 폭력적으로 변한 사람들은 가차없이 사람을 물어 뜯는다. 물린 이는 또 다른 이를 물어뜯는다. '좀비'가 주변에서 날뛰고 있는 것이다. 이럴 땐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는 게 답이다. 문밖을 나가면 먹이(사람)를 찾느라 눈이 시뻘개진 좀비 뿐이다. 우리가 영화 속 히어로도 아닌데, 뛰쳐나가서 좀비와 싸우고 구조대를 찾다가는 좀비가 될 게 뻔하다. 상상하기도 싫지만 이 상황이 찐이라면, 통제 불능 상태가 장기화될 게 뻔하다. 빠르게 다수의 사람이 좀비로 변할 것이고 백신이 나오지 않는 한 상황을 원상태로 돌릴 길이 없다. 현재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하루에도 몇번씩 재난 문자를 받는다. 하지만, 영화 살아있다와 같은 재난 상황에선 데이터, 와이파이, 문자, 전화 등의 모든 통신이 끊길 수 있다.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구조를 기다려야 할까? TV도 안 되고 아파트 방송도 울릴 일이 없다. 이럴때 대안이 바로 FM라디오다. FM라디오는 고지대에서 전파를 송출해 재난 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먼곳까지 방송을 보낼 수 있다. 이동통신과 달리 통신망 과부하 ...더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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